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철강재에 대한 집중구매 방식을 변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그간 도요타자동차는 소재를 부품협력업체가 직접 구매해 납품하는 자급제와 직접 도요타가 구매해 공급하는 지급제를 병행해 왔으나 향후 지급제 방식으로 개정하려하고 있어 그간 자급제 부품업체와 가공업체의 참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는 판재류 보다는 특수강봉강 및 선재 제품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도요타자동차는 박판의 90%는 지급재료를 사용해 온 반면 특수강봉강 및 선재 제품의 지급재료 비중은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철강재 가격의 급등으로 지급가격과 자급가격 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도요타자동차가 어떤 가격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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