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메탈 아산공장 외부 전경
◇ 연산메탈 아산공장 외부 전경

임인년(壬寅年) 새해 기자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연산메탈을 방문했다. 1월은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공장을 드나드는 화물차 수는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진인권 총괄전무와 안두규 대표이사는 따뜻한 미소로 기자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2002년 연산철판으로 시작해 2007년 연산메탈로 상호를 변경한 이곳은 부산 본사·충남 아산공장(제2공장)·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제3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샷시 보강재를 공급하는 '중앙스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충남에 위치한 연산메탈 아산공장은 중부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는 소형 가전·패널·외장재(지붕재) 제조사들로 이뤄져 있다.

◇ 연산메탈 아산공장 CCL
◇ 연산메탈 아산공장 CCL
◇ 연산메탈 아산공장 내부 전경
◇ 연산메탈 아산공장 내부 전경
◇ 다양한 색상의 컬러강판 샘플
◇ 다양한 색상의 컬러강판 샘플

연산메탈 아산공장에는 연간 5만8천톤의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갖춘 연속도장설비(CCL) 1기가 가동되고 있다. 이 설비는 3C3B(3Coating 3Bake)의 방식으로 생산 스펙은 두께 0.23~1.2㎜, 폭 500~1,270㎜까지 다양한 규격의 컬러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그 밖에 슬리터(Slitter) 1기와 샤(shear) 1기를 가동하는 연산메탈 아산공장은 향후 공장 내 23,140㎡(약 7천평) 규모 유휴 부지에 CCL을 추가 설치하는 등 설비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연산메탈 진인권 총괄전무
◇ 연산메탈 진인권 총괄전무

연산메탈 진인권 총괄전무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색상의 컬러강판 제조가 가능하고 5톤이든 10톤이든 100톤이든 고객의 소량 주문도 빠른 납기로 모두 맞춰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저희 회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이 우수한 고급 컬러강판이면서도 시장 가격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단가로 공급해 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산메탈은 임인년을 맞이해 새로운 경영 지표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 사무실 안쪽에는 '함께 하자 2026, 성취하자 1995'라는 비전을 내건 것.

연산메탈 안두규 대표는 철강 업계에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026년까지 매출액 1,99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안두규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부단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며 2022년에도 연산메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회사정보]
◇회사명: 연산메탈
◇대표자: 안두규, 안재혁
◇주  소: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1로 8(본사)/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 337번길 31(아산공장)
◇취급품목: 냉연도금 판재류 및 컬러강판
◇홈페이지: younsanmetal.com
◇문  의: 051-831-8866(본사), 041-425-0068(아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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