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대우조선해양의 후판 거래량이 1천만톤을 넘었다. 양사는 11월9일 1천만톤 거래를 기념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포스코와 대우조선해양은 4천톤을 시작으로 1995년 300만톤, 2002년 500만톤, 2007년 700만톤을 기록했으며, 올해 1천만톤을 기록했다.

포스코측은 "후판 1천만 톤은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VLCC 260여 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두께 6㎜, 폭 3m 후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서울~부산을 무려 83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후판 1000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대우조선해양이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선박과 해양 구조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온 포스코의 공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은연 본부장도 “34년간 쌓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및 철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양사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자료 : 포스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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