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철강 충남 당진 공장 전경
▲ 대한철강 충남 당진 공장 전경
대한철강(대표 박종구)이 충남 당진공장의 확장을 고려 중이다. 대한철강은 내년 3월까지 공장동을 4,000평에서 5,000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 창고와 설비 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인 것이다.

회사측은 "아직 증설여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증설 여부를 확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철강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은 늘어나는 일감 때문이다. 2012년말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에는 월 1만톤 가공을 돌파했다. 올해는 월1만5,000톤 돌파가 목표다. 가공량 증가에 따른 창고능력 부족이 증설의 배경이다.

대한철강 당진공장은 2012년11월 대형 슬리터와 대형 시어 각 1기를 기반으로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미니시어, 올해는 미니슬리터 등을 추가로 투자해 설비 보완을 마쳤다. 특히 냉연으로는 최대급인 코일단중 30톤, 폭 1,850mm의 초광폭까지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영업을 강화 중이다.

또한 슬리터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이다.

대한철강측은 “생산성 향상과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 추가로 두께 0.3~3.2mm까지 가공이 가능한슬리터 1기의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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