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s Commentary]

비철금속, 미 달러 반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하락세 보여
구리, 칠레 최대 구리생산 업체 파업예고


비철금속시장은 금일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미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미국의 주요 지표발표와 미 연준 의장 옐런연설 그리고 ECB 드라기총재 기자회견 등 다양한 재료들에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와 옐런의장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으로 인해 그 동안 약세를 기록하던 미 달러가 반등하였으며 비철시장의 가장 큰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중 니켈이 인도네시아의 수출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3% 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유럽중앙은행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ECB금리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의 모든 금리정책을 동결하고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고수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통화완화 정도를 경제상황에 맞게 실질적인 정도로 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 도하였다.

또한 드라기 총재는 유럽의 경제 전망이 현재보다 악화된다면 채권매입을 늘리고 기간 또한 연장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최근 세계 경제 회복 신호가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물가상승은 에너지가격의 상승세로 인한 현상이며 현재 유럽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와 경제개혁 실행이 부재하다고 말하며 유럽경제 회복에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드라기 총재의 여파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장중 한때 0.5%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 달러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는 금일 미 달러화 반등에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며 비철시장의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 최근 구리는 미국 경제성장 가능성 증가와 중국의 수요증가 전망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갔지만 최근 중국의 자급유입과 펀드자금의 매수세가 둔화 된 것으로 나타나며 약세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Marex Spectron이 금일 발표한 칠레 최대 생산업체 BHP.AX가 이번 달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급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BHP.AX와 근로자들의 집단계약 협상이 현제 진행중이며 협상에 실패할 경우 빠르면 2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루미늄은 금일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최근 미국이 중국정부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보조금 지급에 대해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대한 이의를 WTO에 제출 하면서 공급경젱을 예고한대 이어 가격상승으로 인한 중국이 알루미늄 생산량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상승세에 악재로 작용하였다.

또한 알루미늄의 재고량이 지난달 비해 10%가량 증가 하였으며 이는 중국정부가 중국 내 알루미늄 생산업체에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공급량이 예상보다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미 달러 반등으로 1% 이상 하락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와 옐런의 지지속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높여


골드는 금일 미국의 강력한 경제 지표와 미 연준 의장 옐런의 미국 금리인상 지지 덕분에 달러가 반등하면서 7주래 고점수준에서 1% 이상 하락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이전:1102K 예상:1188K 실제: 1226K) 예상치를 상회 하며 호조를 보였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이전: 249K 예상:252K 실제:234K) 또한 예상을 하회하며 이전치 보다 감소세를 보여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지지하였다.

또한 골드를 포함한 귀금속 시장은 명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식을 전체적인 약세를 보였으며 시장참가자들은 트럼프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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