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과 판매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의 경우 11만톤대로 소폭 감소했으며, 판매 전체의 경우 전월대비 4.5% 감소했다. 2분기가 통상적으로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5월 내수 판매가 위축됐다. 이는 가격하락세와 고가재고 부담에 따른 매입기피 영향이었다. 반면 스테인리스 냉연 재고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계절적 성수기가 무색했던 내수 판매 위축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스틸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11만 705톤으로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10만 1,514톤으로 전월대비 4.5%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5,896톤으로 전월대비 7.6%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2만 7,905톤으로 전월대비 7.6% 감소했다. 실수요판매는 2만 7,991톤으로 전월대비 5.4% 감소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4만 1,934톤으로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5월의 경우 생산과 판매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감소폭은 내수판매에서 두드러졌다. 5월 메이커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0만 4,765톤으로 전월대비 8.6% 증가했다.


실수요향 판매, 산업기계 및 재압연용 외 전월대비 감소전환

지난 5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실수요향 판매는 산업기계와 재압연용을 제외하고 전월대비 모두 감소했다. 지난 5월 강관용은 6,85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7.4%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은 9,030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4.5%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1,110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7.9% 증가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4.9% 감소한 388톤 판매됐으며, 건설용은 2,030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3.3% 감소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6.3% 감소한 4,808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2,70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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