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스테인리스가 유통향 300 계 냉연강판의 4 월 계약 판매가격을 1 만엔 인상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LME 니켈 가격 상승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00계는 올 초부터 2개월 연속 가격 인상했다. 2017년 10월 계약 이후 누적 인상폭은 3 만 5,000엔에 이르며, 더불어 5월 계약분 가격 역시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제품의 일본 내수 수요는 대체로 호조세지만 시중 재고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는 300계를 중심으로 한 수입 냉연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수입 철강재 동향을 주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통향 300계 스테인리스 중후판 4월 계약 판매 가격 역시 1만엔 인상키로 했다. 회사측은 국내외 수요가 모두 견조하고 5 월 연휴 이후 대규모 정기점검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높은 수준의 생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00계 냉연 박판의 4월 계약가격은 동결했다. 일단 크롬의 2분기 가격은 1분기 대비 8 센트 인상되는 것으로 마무리돼 오는 5 월분 부터 인상이 예상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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