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계열사인 미얀마포스코의 주식 1만3,440주를 포스코강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포스코 주식 매각은 오는 7월 이뤄질 예정이며 매각대금은 89억4,500만원으로 회사측은 지배구조 개편 및 경영효율화 달성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7년 포스코는 미얀마군인법지법인(MEHL)과 함께 530만 달러를 투자해 미얀마포스코 법인을 설립했고 연 2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공장을 건설해 이듬해부터 가동에 돌입한 바 있다.

또한 바로 미얀마포스코 인근에는 포스코강판이 2013년 미얀마군인복지법인과 총 1,500만 달러를 투자한 ‘미얀마포스코강판’을 설립하고 2014년부터 연산 5만톤 규모의 미얀마 최초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가동중이다.

이번 포스코의 미얀마포스코 주식 매각으로 미얀마포스코강판은 미얀마내 지붕재를 비롯한 관련 시장 공략에 한층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얀마포스코
▲ 미얀마포스코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