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국 대형트럭시장 판매대수가 7만6,000대로 전월 대비 27% 하락했다.

이와 함께 1월에서 7월까지 전체 대형트럭 판매대수 역시 73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하락했다고 중국 외신은 전했다.

업계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7월부터 천연가스연료 트럭에 대해 오염배출기준이 강화된 국6(国VI, GUO6) 표준이 적영되면서, 이전 국5(国V, GUO5) 보다 3~4만 위안이 높아졌기 때문에 사전구매가 몰리게 돼, 큰 폭의 판매량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대형트럭 업계의 핵심 트렌드는 "구조최적화 + 제품 업그레이드"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감소해도 수익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전문가는 8월 판매량은 평이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판매량은 5~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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