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회는 국내 KS 업체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입장이 평행선을 긋자 결론을 미룬 것. 특히 4차 회의에서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이외의 KS 취득 업체의 의견도 청취하겠다고 해 외국 KS업체도 이번 규격확대 논의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위원회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에 의견 조율을 구했지만 양사가 의견 합의에 실패해 3차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
현대제철은 고객 편익을 이유로 H형강 규격 확대를 발의했고, 동국제강은 현대제철의 규격확대가 KS의 ASTM화라고 지적하면서 수입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양사 모두 사운을 걸고 규격확대 추진과 반대로 나뉘어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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