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일반형강 판매가격 인상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13일부터 톤당 70만 원을 최저마감 가격으로 책정했다. 동국제강측은 “일반형강 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일반형강의 시중 유통가격은 톤당 66만 원~67만 원 정도이다. 시세를 고려할 때 3~4만 원 정도 13일부터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한편 일반형강 최대 업체인 한국특수형강은 10일자로 톤당 3만 원 가량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한국특수형강은 12월 마감 가격에서 3만 원 정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통업체들은 한국특수형강의 1월 가격도 톤당 7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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