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했던 자동차 산업 지원에 착수한다.

중국 MIIT(공업신식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재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지자체 및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지침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한 산업 가운데 우선적으로 영업을 재개해야 하는 부문으로 꼽혔다. 특히 자동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및 주요 전자 원료 등 보조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조했다.

대표 지원 품목은 리튬이온 배터리다.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하므로 우선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 제한 정책을 시행 중인 지역에서 번호판 한도를 늘리도록 함으로써 차량 및 기타 관련 제품의 소비 촉진을 권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