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세아씨엠 대표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가 있었지만,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바이러스 변수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와 우려를 털어내는 실적을 올린 것에 독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가 큰 변곡점에 와 있다. 세아씨엠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세아씨엠은 지난 2017년 세아제강으로부터 분할돼 나온 표면처리강판업체다. 혼돈의 시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 현재 군산공장 내 연산 30만톤 규모의 CGL(연속용융아연도금설비)와 연산 22만톤 규모의 CCL(연속도장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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