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0.22로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1.43으로 전일 대비 0.24%,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8.5로 전일 대비 0.78% 각각 상승했다.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이 톤당 3,400위안(약 58만 5,208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시 랠리와 메이커들의 가격 인상 의지로 당분간 빌릿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용 철강재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16위안(약 65만 6,848원)으로 전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메이커 재고 감소, 선물 시장 강세가 현물 시장을 견인하면서 건설용 철강재 내수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 지역의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