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퀘어가 16일 포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 덱스퀘어가 16일 포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와 TC가 합작 투자한 덱스퀘어(대표이사 유지연)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덱스퀘어는 16일 포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사장(이하 포스코),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 김희 철강생산기획그룹장 등 포스코 관계자와 유재성 TC 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지연 덱스퀘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유지연 덱스퀘어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유지연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더 많은 귀빈 여러분을 모시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산업소재인 철을 일상에서 사랑받는 소재로 바꾸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설레는 첫발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기업은 망해도 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선친의 말씀을 깊이 새겨 덱스퀘어가 진정한 철강건자재 전문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인화 사장은 “젊은 감각과 적극성을 가진 오너가 있는 TC라면 덱스퀘어를 잉크젯 컬러강판의 새 강자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로서도 우리 소재를 공급받아 제품을 만드는 제작자와 함께 시장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변화와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덱스퀘어는 작년 말 론칭한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의 선도적인 성공 사례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고객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기술 역량을 살려 컬러강판 업계의 신기원을 열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축사로 막을 연 행사는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식을 거쳐 공장 투어까지 이어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플라즈마-잉크젯프린터-실크스크린-건조-냉각-라미네이트> 공정을 돌아보며 덱스퀘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인화 사장은 덱스퀘어 제품인 덱스보드에 직접 글씨를 썼다 지워보는 등 제품 특성을 주의 깊게 살피기도 했다. 준공식 행사는 공장 견학 이후 덱스퀘어 브랜드 현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덱스퀘어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덱스퀘어를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과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덱스퀘어 제품인 덱스보드의 비오염성(easy cleaning) 성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 장인화 포스코 사장이 덱스퀘어 제품인 덱스보드의 비오염성(easy cleaning) 성능을 체험해보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이 덱스퀘어 공장 투어 중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상균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유재성 TC 회장, 백원기 덱스퀘어 총괄부장
▲ 행사 참가자들이 덱스퀘어 공장 투어 중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상균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유재성 TC 회장, 백원기 덱스퀘어 총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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