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셋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550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3%가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첫 주 67개, 둘째 주 57개, 셋째 주에는 16개가 증가하는 등 3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기록이 이어졌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7%가 감소해 있기는 하나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회복 노력 등이 어지면서 당분간 리그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378개로 전주 대비 5개, 1.3%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2.4%가 감소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는 172개로 전주 대비 11개, 6.8%가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5%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북미 리그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주 국제유가는 전월 대비 5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5.2달러로 전일 및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5.45달러가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55.41달러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주 대비 0.31달러, 전월 대비 5.33달러가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52.57달러로 전일 및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월 대비 5.25달러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과 글로벌 경기 회복 노력 등이 이어지면서 북미 리그수 역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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