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35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94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450위안을 기록했다.

당산시 정부가 1급 대기오염경보를 3월 7일에 발행해 9일부터 트럭운송과 소결공정 활동을 일부 제한하고 있다.

다만 현지에서는 철강생산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조짐은 아직 안보이며 소결공정 활동을 50% 넘게 규제해야 철강 감산으로 이어질 것이라 지적했다. 당산 빌릿 가격은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741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6위안 하락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91% 하락했다. 선물 약세로 현물 가격 역시 하락했으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하락 기조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94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5위안 하락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1% 하락했다. 거시경제 요인 변화와 당산시 환경규제 소식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현물 가격도 하락하는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하락 기조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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