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96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0위안 하락했다.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020위안을 기록했다.

빌릿의 경우 철강 완제품보다 가격 하락은 느리게 이뤄지며, 반등은 더 빠르게 일어나는 편이다. 다만 다수 플레이어들이 이번 반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간주했다.

6월 18일 중국 중앙정부에서는 원자재 가격 감독을 강화한다고 공표했으며 당산(唐山)시 정부에서는 6월 18일 17시부터 22일 20시 동안 모든 독립 리롤러들의 야간근무(22시~9시)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으나 제조비용 문제 및 공급부족 구도의 지속때문에 판매자들이 인하에 대해 저항감이 거셀 것이며 당분간 빌릿 가격은 우하향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13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8위안 하락했다. 10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161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했다.

선물 시장 상승세가 현물 가격을 견인했으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관망세가 강하고 실거래가 저조한 편이다. 현지에서는 건설용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522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2위안 상승했다. 10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34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0.72% 상승했다.

선물 시장 강세 영향으로 현물 가격도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재고 누적 및 명목소비 감소 현상이 온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기에 반등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우하향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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