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회사 전경
▲ 댄포스 회사 전경
댄포스가 33억 달러(약 30억 유로) 규모의 이튼 유압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 인수로 댄포스 그룹은 3분의 1 규모로 추가 성장하며 이동식 및 산업용 유압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식 유압은 댄포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이번 이튼의 유압 사업 인수는 댄포스의 성장 전략의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튼의 유압 사업은 댄포스 파워솔루션즈 사업 부문과 합쳐져 전세계 약 1만명의 직원이 추가되고 2020년 글로벌 매출에 18억 달러(약 15억 유로)가 추가될 예정이다. 두 조직을 합치면 댄포스 파워솔루션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 혁신 역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

강화된 댄포스 파워솔루션즈는 유체 운반 시스템을 포함한 풀 라인 오퍼링을 통해 시장에 출시된 이동식 및 산업용 유압 제품 및 솔루션 중에서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회사의 유통 채널도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현지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지리적 범위도 상당히 확대됐다.

댄포스 사장 겸 CEO인 킴 파우징은 “댄포스는 1만명의 새로운 동료들을 환영하고 이동식 및 산업 유압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탄생시켰다”라며 “강력한 두 비즈니스와 훌륭한 팀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해 고객은 단일 파트너로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서비스와 전문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울로 루이즈 前 이튼 유압 사업 사장은 “새로운 댄포스 파워솔루션즈 팀은 오랜 혁신의 유산과 업계 선도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동식 및 산업 유압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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