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엠씨엠(대표 정원창)은 국내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13일 회사 측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주엠씨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68억6,100만원(전년比 67.9% 증가) △영업이익은 4억4,500만원(흑자전환) △순이익은 3억6,900만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284억3,500만원(전년比 54.8% 증가), 영업이익은 1억6,100만원(흑자전환), 순이익은 4,500만원(흑자전환)으로 집계됐다.
방화문 전문 제조사인 아주엠씨엠은 2018년 구미공장 준공, 2019년 방화문 자동조립 라인 구축, 2020년 기존 방화문 회사 ㈜연합에프디를 인수합병하며 방화문 제조, 엘리베이터 소재 공급, 월판넬을 중심으로 매출 구성을 새롭게 하고 있다.

아주엠씨엠은 아주스틸, 동국제강, 부국철강, 세아씨엠, 페타케이디도어에서 원자재를 매입하고 있으며 2분기 멀티컬러강판 매입액은 126억5천만원, 컬러강판은 76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원재료 가격은 멀티컬러강판이 톤당 129만5천원, 컬러강판은 톤당 115만7천원이었다.

아주엠씨엠의 매출 유형은 △방화문 △엘리베이터 소재 △월판넬 △멀티프린트강판이다.

2분기 국내 판매 실적은 방화문이 33억2,700만원, 엘리베이터용 소재는 30억4,900만원, 월판넬은 24억1,100만원, 멀티프린트강판은 19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주엠씨엠은 26년간 축적된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 철강 자재에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실제와 같은 질감을 표현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또 자동조립 설비를 통해 향후 시행될 ‘방화문의 품질인정제도’에서 강조되는 균일한 품질 관리에 강점을 보유했고, 아주스틸로부터 원자재를 경쟁력 있게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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