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경량 철골 시스템으로써, 경량 철골은 수명이 길고 빠른 납기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종 산업 시설, 농축산물 저장 시설, 근린생활 시설, 현장 사무소, 숙소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다.
공장에서 자동화 설계를 통해 생산된 부재와 브라켓과 볼트로 조립할 수 있는 장점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아름철강의 경량 철골 시스템(HEB)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주]
이 회사는 철 구조물 관련 국내 생산 설비를 6대 보유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일본, 몽골, 알제리, 시리아, 아부다비, 러시아 등)에도 조립식 철 구조물을 수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경량 철골 ‘HEB SYSTEM’은 High-strenth Pre-Engineered Building System의 약자다.
자동화 설계에 따른 생산 라인에서 정확한 절단 가공을 한 뒤 롤 포밍(Roll-forming) 해 주자재와 각도와 크기에 맞는 금형으로 만든 브라켓으로 현장에서는 볼트를 이용해 손쉽게 조립·시공되는 철 구조물이다.
초기 농수산물 시설에 주로 시공됐던 ‘HEB SYSTEM’은 최근에 △산업 시설(중소 규모 공장, 물류창고, 냉동창고 등) △생활 시설(상가,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실내 승마장, 전시장, 전원주택, 옥상 증축) △농축산 시설(농·축산물 저장 창고, 버섯 재배사, 동물 사육시설, 소독시설) △기타 시설(가설 사무소, 가설 숙소, 군막사) △근린상가와 주택에도 적용되고 있다.
아름철강의 ‘HEB SYSTEM’은 도입 초기 220/300형을 보급했으며 2000년 초기부터는 수요 패턴의 변화에 대응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100/165/220/300/300(H)형을 보급하고 있다.
브라켓은 모든 공정이 공장에서 이뤄져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므로 시공 기간을 단축, 660㎡ 규모의 건물은 약 3~4일 정도면 완성된다.
◇볼트 해체 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
또 경량 철골답게 볼트만 해체하고 재조립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용접이 필요 없는 조립식이므로 비숙련공이 시공 가능하며 자재 인양과 설치 시 대형 중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아름철강 관계자는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이 높고 외관이 미려하며 사후 도장 작업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구조물의 하중이 적어 바닥 공사 시 공사비 절감 등 가격 경쟁력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간편한 조립·해체, 편리한 이동성, 부식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부각되면서 지붕의 형태는 돔형으로 제작돼, 눈이 많이 오는 지역과 바람이 강한 사막 지역에서 구조물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돔형 HEB는 외부 마감재에 의한 천막형과 홀강판패널용으로 구분된다.
돔형 HEB은 공장 및 창고의 획일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 디자인을 제공함은 물론 내부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명: 아름철강(아름종합건설)
◇대표자: 박상용
◇품 목: 경량 철골 시스템
◇문 의: 031-554-3323
◇주 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석실로 20-40(본사)
◇홈페이지: arst.co.kr
이명화 기자
lmh@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