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환기분야 시스템과 공기정화시스템 업체인 올스웰이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최대 국영철강업체인 바오강(Baosteel)에서 기술연구부문 총경리와 5개 냉연공장장, 그리고 10여명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

올스웰이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최대 국영철강업체인 바오강(Baosteel)에서 기술연구부문 총경리와 5개 냉연공장장, 그리고 10여명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
▲ 올스웰이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최대 국영철강업체인 바오강(Baosteel)에서 기술연구부문 총경리와 5개 냉연공장장, 그리고 10여명의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바오강측에서 냉간압연생산라인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올스웰의 기술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스웰측은 지난 2015년 기준 세계 5위의 중국 최대 국영철강기업인 바오강이 설립 1년반에 불과한 자사의 기술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보수적인 철강업계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물론 춘절 연휴를 앞둔 시점임에도 냉연공장장 전원이 참여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스웰의 필터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관련 기술과 답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 양사 신뢰 구축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오강은 필터없는 공기정화시스템뿐 아니라 냉안압연 생산라인 전체에 대한 산업용 공기조절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추가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해 춘절 및 대보름 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 이후 추가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지난주 중국내 최대 민영철강업체인 사강그룹을 시작으로 춘절 이후 중국내 10대 철강회사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1분기 중 첫 계약을 수주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중국내 철강업체들에 대한 기술설명회 개최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올스웰의 높은 기술력을 국내보다 중국지역에 먼저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회사측은 “독보적이면서 높은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올스웰의 기술이 중국내 철강업체들로부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도 “이미 중국내 특허법인과 협약을 통해 안전장치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지식기반의 기술력이 핵심인 만큼 단순 설비를 공급하는 국내외 업체와 충분한 차별성과 기술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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