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포스코센터 서관 18일 스틸클럽에서는 포스코 오인환 사장을 비롯해 24개사 가공센터 대표들이 참석해 누계 판매 1억톤을 달성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하고 가공센터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축사를 통해 “근 반세기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가공센터 경영진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2억톤, 5억톤, 더 나아가 10억톤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종민 문배철강 회장은 “그간 포스코의 지원과 협조 덕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내 유통시장에서 포스코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포스코 가공센터의 역사는 지난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배철강을 비롯해 대동스틸, 부국철강 등 열연가공센터와 거래를 시작한 이래 25년만인 지난 2000년에는 누계 판매 5,000만톤을 달성했다. 이어 거래 개시 43년 만인 올해 4월 누계 판매 1억톤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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