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소속 이희근(55세) 제선부장과 곽종건(54세) 설비기술부장이 지난 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희근 제선부장은 낙광 없는 원료공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해 원료공장 일대의 분진 발생을 줄이고 하역 설비의 성능 복원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깨끗한 부두 만들기에 힘써온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희근 제선부장과 곽종건 설비기술 부장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곽종건 설비기술부장, 윤석홍 포항지방수산청장, 이희근 제선부장
▲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희근 제선부장과 곽종건 설비기술 부장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곽종건 설비기술부장, 윤석홍 포항지방수산청장, 이희근 제선부장

특히 이 부장은 철저한 원료부두 보안관리를 통해 부두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2013년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를 토대로 제선부는 원료부두 지역에 △하역설비 낙광방지판 설치 △분진 저감용 약제 살포 기술 개발 △청소 장비 및 인력 보강 등을 통해 인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곽종건 설비기술부장은 항만 접경지역의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근무 취약개소에 보안시설을 확대 설치하여 밀입국자를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설비기술부는 항만 접경지역에 △지능형 고성능 CCTV 설비 △울타리 높이 보강 △주변 적재물 및 수목 제거 △LED 조명 설치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감시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국가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희근 제선부장(왼쪽)과 곽종건 설비기술부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희근 제선부장(왼쪽)과 곽종건 설비기술부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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