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8~10월 국내 완성차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협력업체에 통보했다.

방향은 생산 감소로 쪽으로 잡았다. 우선 8월과 9월 두 달 동안은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1% 내외 하향 조정했다.

8월은 하루 1만 3,500대(17일 가동, 월간 약 23만대), 9월은 하루 1만 4,000대(21일 가동, 월간 약 29만대) 수준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KD 생산 계획은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는 9월보다 다소 큰 폭으로 생산량을 줄인다. 10월 목표 생산량은 하루 1만 3,000대(21일 가동, 월간 약 27만대) 수준으로 9월 대비 7% 감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10월 소비 세율 인상에 따라 생산 대수를 줄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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