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9100억원 규모 주택재개발 공사 수주

대림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9,100억 원 규모의 성남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08월 19일부터 2022년 08월 15일까지이고, 계약금액은 작년 연결 매출액의 8.28%에 해당한다.

효성, 탄소섬유 공장 증설에 1조 투자

효성이 오는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00톤 규모(1개 라인)의 탄소섬유 공장 생산능력을 연 2만 4,000톤 규모로 확대한다.

총 10개 라인 공장 증설로 10년 뒤 탄소섬유분야 ‘글로벌 톱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효성은 20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효성이 탄소섬유 공장을 10개 라인으로 늘려 한해 2만4000톤을 생산하게 되면 단일 규모로는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1차 증설이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2월부터 탄소섬유 4000톤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러시아서 ‘대규모 수주’ 성공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에서 대규모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 고객사로부터 굴삭기 260여 대를 포함해 휠로더와 스키드로더 등 300여 대,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일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러시아에서 거둔 총 판매 대수의 약 35%에 해당하는 것으로 울산 공장에서 제작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러시아 고객사에 순조롭게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해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해 러시아 및 인근 독립군가연합(CIS) 시장에서 건설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2016년 403대를 시작으로 2017년 1,088대, 지난해 1,198대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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