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아르셀로미탈이 2019년 3분기 영업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3분기 아르셀로미탈의 영업 이익은 2억 9,700만 달러로 2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 2억 달러와 대조를 이뤘다.

EBITDA는 10억 6,300만 달러로 2분기(16억 달러) 대비 33.56%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 1~9월 누계 순손실은 각각 5억 3,900만 달러, 5억 7,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3분기 철강 출하량은 2,020만 톤으로 2분기 대비 7.3% 감소했다. 수요의 계절적 변동이 주 원인으로 파악된다. 철광석 매출량은 1,3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840만 톤은 시장가격 판매 기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2019년 9월 30일 기준 아르셀로미탈의 부채는 143억 달러로 2019년 6월 30일 기준보다 5억 달러 증가했다. 순운전자본 투자 2억 달러의 영향으로 순부채는 107억 달러로 증가했다.

락시미 N. 미탈(Lakshmi N. Mittal) 아르셀로미탈 CEO는 자사가 3분기는 강재 가격이 낮게 형성됐고 원자재 비용은 높게 책정된 상황의 지속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계획 조정,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다량의 운전자본 투입으로 순부채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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