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근 유통가격이 2월 말부터 3주째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용강도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용강이 제시한 470달러는 약 56만 1,000원이다. 여기에 운송비와 금융이자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총 수입 원가는 59만 원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철근 가격이 56만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초 오퍼가격으로는 일단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추후 가격 협상 여부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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