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강(江苏 永钢, YongGang)이 3월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고장력 10mm(CFR) 470달러, 13mm(CFR) 460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국내 철근 유통가격이 2월 말부터 3주째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용강도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용강이 제시한 470달러는 약 56만 1,000원이다. 여기에 운송비와 금융이자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총 수입 원가는 59만 원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철근 가격이 56만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초 오퍼가격으로는 일단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추후 가격 협상 여부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