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9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270~3,28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3.02로 전일 대비 0.1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6.12로 전일 대비 0.09%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5.80으로 전일 대비 0.08% 상승했다.

빌릿 판매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하공정 업체의 완성품 재고 소진 압력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공정 업체가 빌릿 가격 상승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빌릿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설비 점검과 보수를 시행하던 밀들이 가동 복귀에 들어서면서 공급량은 안정적이지만 수요 상승세는 제한적인 상태다.

이에 업체들의 재고 소진 속도는 예상치에 못미칠 것으로 보이며 가격 상승 가능성 역시 축소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혼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