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달간 4주 연속 증가했던 북미지역 리그수가 2월 첫주에도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증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첫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563개로 전주 대비 0.9%가 늘었다. 미국은 392개로 전주 대비 8개, 2.1%가 늘었으나 캐나다는 171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3개, 1.7% 감소했다.

이처럼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무엇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미국은 50.4%, 캐나다 역시 33.5%가 축소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관련 강관 수요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한편 2월 첫 주 국제유가는 전일 및 전주는 물론 전월과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첫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산원유가 배럴당 58.94달러로 전월 동일 대비 8.44달러,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5.37달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북해산 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59.34달러로 전일 및 전주는 물론 전월 동일 대비 5.74달러,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4.06달러가 높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56.85달러로 전일 및 전주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월 동일 대비 6.92달러, 전년 동일 대비 6.1달러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북미지역 리그수 역시 회복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다른 관련 강관 제품 수요 역시 회복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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