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가 한차례 진화됐다가 다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이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발화는 지하 2층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불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불이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 구조대원이 고립됐다는 소식과 함께 17일 밤 늦게는 건물 전체에 화염이 번지며 건물 붕괴 위험 가능성도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이 물류센터는 건물 외벽이 패널로 시공돼 있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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