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자동차 차체 프레임에 사용되는 냉간 프레스용 초고장력 강판으로 세계 최고 강도를 보유해 경량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높은 강도의 초고장력 강판은 강도가 높아 프레스 성형이 어렵고 적용 부위도 한정적이었으나 고강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의 성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레스 공법을 각각 개별적으로 제안해 채택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적용된 곳은 ‘MAZDA3’의 A 필러 이너 부품과 루프 레일 내부 등 총 6개소의 부품에 적용되며 기존 1,180Mpa급에 비해 적용 부품의 총 중량이 3kg이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기존 초고장력 강판의 경우 형상이 비교적 간단한 범퍼 등에 적용돼 왔으나 복잡한 형상 가공이 필요한 부품에는 1,180Mpa급 사용이 최대였다.
NSSMC는 형상 가공시 균열이나 주름의 원인인 잔류응력을 억제하는 공법을 개발해 치수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나고야 제철소에서 생산하게 된다.
JFE스틸은 냉간 프레스 이후 형상이 원래대로 복원되려는 스프링 백 현상을 정밀하게 예측한 프레스 공법을 제안했다. 정밀 계산을 통해 최적의 프레스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부품 정밀도를 확보했으며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에서 연속소둔라인을 거쳐 급속수냉 방식을 채택한 소재를 사용하게 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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