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관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S&S 강관 세미나 2019”가 관련업계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S&S 강관세미나는 강관업계 현황과 하반기 전망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강관 수요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관산업 탈출구는 무엇인가?’라는 큰 주제 안에서 국내 강관업계가 마주한 구조조정 해법 모색과 대형메이커의 구조관 시장 진입, 강관 시장의 수요 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스틸앤스틸의 서정헌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철강 환경 변화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철강 산업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업계의 공조와 정부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국내 강관시장의 현주소와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세아제강 서울영업1팀 김태우 팀장은 ‘강관시장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관시장의 지난날부터 현재까지 살펴보며 향후 시장을 내다봤으며, 스틸앤스틸 김홍식 부사장은 ‘구조관 업계 이슈와 하반기 전망’ 발표를 통해 구조관 업계의 현실과 하반기 예상을 짚어봤다.

2부는 구조관 및 배관재의 신 수요 시장에 대해 알아봤다. 한국가스공사 김우식 연구원이 ‘에너지용 강관 사례 및 전망’, 포스코 하태휴 박사가 ‘태양광 지지구조물 시장현황 및 대응방안’, 다스코 김근식 차장이 ‘태양광시장의 미래와 비전’, 한국건설가설협회 최명기 교수가 ‘가설재 시장 이슈와 전망’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對美 수출과 대형 메이커들의 구조관 진출 등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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