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W-KHPC가 대만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올 11월부터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EEW-KHPC(Korea Heavy Pipe Construction)가 대만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건설프로젝트 중 일부를 올해 초 수주해, 제조 및 공급을 개시하게 된 것.

외경 3.9m, 길이 80m 내외의 SAW 구조용 후육관은 대만의 해상풍력발전소에 하부구조물로 사용된다. 수주량은 약 4만8,000톤 가량으로 올해 11월에 납품을 시작해, 2021년 3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다른 국내 후육관 업체인 삼강앰엔티도 해당 대만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EW-KHPC는 독일 EEW사의 자회사 격으로 EEW코리아에 이어 한국에 설립된 두번째 공장이다. 회사는 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해 있으며, 생산 설비는 해양 구조물에 적합하다. 회사는 주로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풍력발전과 중동지역 해양 구조물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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