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컨소,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동부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랜드마크 사업단´이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 380-8번지 일대 구역면적 11만5021㎡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420가구, 오피스텔 384실과 상가를 짓는 공사다.

김포 북변5구역은 김포의 중심지였던 북변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위치에 있어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왔다가 이번에 시공사 선정이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추진됐다. 계약 규모는 약 6,452억 원이며 동부건설 지분금액은 1,484억 원이다. 2022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쌍용건설, 신답 극동 리모델링 수주

쌍용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5, 신답역 인근의 15층 2개 동 225가구짜리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9일 열린 신답극동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개 동을 신축해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해 15층 2개 동에서 지하 3층~15층 2개 동으로 다시 지어진다.

기존 225가구는 254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새로 지어져 주차대수가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늘어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105.59㎡→122.7㎡, 71.28㎡→91.24㎡, 67.95㎡→86.98㎡, 53.1㎡→67.97㎡, 46.53㎡→59.56㎡로 늘어나는 등 약 20~30%까지 면적이 증가한다.

요진건설,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사옥 신축 공사 계약

중견 건설사인 요진건설산업이 강남구 청담동에 지어지는 동국제약 사옥 신축 공사 계약(조감도·계약금액 197억 원)을 최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9293.64㎡ 규모로 동국제약 사옥을 짓는 것이다. 교육 연구 시설과 업무 시설이 포함된 본동과 기계식 주차 타워를 신축 공사할 예정이다.

이달 착공 예정으로, 총 공사 기간은 26개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6월 티엘홀딩스가 발주한 성동구 용답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용답동 오피스텔은 연면적 2만4228㎡로 지하 3층~지상 16층, 총 349실 규모다. 공사 계약금액은 39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25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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