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림픽센터 등 900억 규모 공사 수주

동부건설이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 ‘팔당대교~와부도로 공사’ 등 총 900억 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2일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 팔당대교~와부도로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공사는 동부건설이 금호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동부건설 지분은 공사비 830억 원 중 504억 원이다. 발주처는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이 공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424 올림픽회관을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팔당대교~와부도로 공사는 동부건설이 신성건설, 우미토건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동부건설 지분은 공사비 499억 원 중 398억 원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한 팔당대교~와부도로 건설공사는 경기 하남시 창우동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5.1km의 공사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구간의 도로와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 교차로 5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4분기 지방 재개발∙재건축 2만3,000여 가구 분양

수도권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자 건설사들이 재개발, 재건축 공급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12월 지방 27개 사업지에서 총 3만5,004가구가 공급 예정이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3,609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에서 14곳 1만4372가구가 분양돼 전체 7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는 지방에서도 시장 분위기가 좋은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정비사업으로 분양된 지방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 성적표가 좋다. 청약 경쟁률이 뜨거운 대구에서도 ‘남산 자이하늘채(남산 4-4구역 재개발)’ 1순위 평균 84.3대 1, ‘동대구 비스타동원(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18.8대 1 등을 비롯해 두 자리 이상 경쟁률은 대부분 정비사업이 기록 중이다. 반면 6월 택지지구인 도남지구에서 나온 아파트는 블록별로 평균 4대 1 내외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10월 분양

두산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51번길 11 일원에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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