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그룹(다이하츠, 히노 포함)이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선전했다.

도요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9월까지 726만 4,18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판매량이 4.5% 증가했고,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8.5%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내수 판매는 7.2% 늘었다.

이 가운데 아시아 시장 호조세는 중국 시장 판매량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활발한 할인 판매 정책을 폈다. 그 결과 9월까지 118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반면, 북미와 남미, 오세아니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 1.8%, 남미 7.8%, 오세아니아 6.0%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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