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롤벤딩 강관 수출량은 2만 7,56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1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롤벤딩 강관 수출은 6만 1,42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수출 단가는 2019년 2월에 톤당 1,109 달러, 2020년 2월은 톤당 1,148 달러로 39 달러 올랐다. 2020년 들어 수입은 일체 없었다. 지난해 1~2월 누계 수입량은 57톤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등의 저가 물량 등으로 인해 수출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다”며 “게다가 최근 국제유가 급락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시 중이다. 정상 궤도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곽단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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