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경기부양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국제유가 상승세까지 이어지며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6주 연속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둘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573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1.8%, 10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397개로 전주 대비 5곳, 1.3%가 늘었고 캐나다 역시 176개로 전주 대비 5곳, 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리그수는 2021년 들어서면서 증가세가 이어졌고 2월 둘째 주까지 6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미국은 49.7%, 캐나다는 41.3%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가 60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난 만큼 당분간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성장이 북미지역 리그수 회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월 둘째 주 국제유가는 60달러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60.54달러로 전일 및 전주는 물론 전월 대비 5.21달러,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7.51달러가 상승했다.

북해산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62.43달러로 전일 및 전주 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 전월 대비 배럴당 5.85달러, 전년 동일 대비 6.64달러가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9.47달러로 전일 및 전주 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 전월 대비 6.26달러, 전년 동일 대비 8.3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국내 경기 부양정책 기대감과 이에 따른 제조업경기 회복으로 국제유가 역시 당분간 상승기조가 이어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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